윈도우11의 파일 탐색기 주소 표시줄에는 사용자가 최근에 접근한 폴더 경로나 네트워크 위치가 자동으로 기록됩니다.
이 기능은 자주 사용하는 경로를 빠르게 열 수 있어 편리하지만, 공용 PC나 다른 사람과 컴퓨터를 공유하는 경우 사용자가 열어봤던 폴더의 경로가 기록으로 남아 개인 정보 유출 위험이 있습니다. 특히 회사·학교 환경에서는 보안 측면에서 불필요한 기록이 될 수 있죠.
이번 글에서는 폴더 경로 기록을 삭제하고, 앞으로 저장되지 않도록 설정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.
파일 탐색기 주소 표시줄 경로 기록 삭제 방법
이런 문제를 겪는 사용자에게 해당되는 글이예요.
- 공유 PC를 사용해 다른 사람이 내 기록을 볼 수 있는 경우
- 주소 표시줄 기록에 민감한 프로젝트 경로나 네트워크 경로가 포함된 경우
- 기록이 너무 많이 쌓여 깔끔하게 정리하고 싶은 경우
- 보안과 개인 정보 보호를 강화하려는 경우
파일 탐색기 옵션에서 경로 기록 삭제하기
Windows + E 키를 눌러 파일 탐색기를 실행합니다. 그리고 메뉴에서 [더보기 > 옵션]을 클릭합니다.
개인 정보 보호 항목의 ‘파일 탐색기 기록 지우기’ 오른쪽에 있는 [지우기] 버튼을 클릭하면 폴더 경로 기록이 삭제됩니다.
레지스트리로 경로 기록 삭제하기
레지스트리 편집기를 실행한 다음, 아래 경로로 이동합니다. 오른쪽 목록에서 url1, url2 등 불필요한 경로 값을 모두 선택한 다음 삭제합니다.
컴퓨터\HKEY_CURRENT_USER\Software\Microsoft\Windows\CurrentVersion\Explorer\TypedPaths파일 탐색기 주소 표시줄 경로 기록 비활성화 설정
매번 폴더 경로를 삭제하는 것이 번거롭다면 열어본 폴더 경로를 기록하지 않게 파일 탐색기의 기능을 비활성화할 수 있습니다.
⚠️ 윈도우11 프로 버전에서 설정할 수 있으며, 홈 버전에서는 gpedit.msc를 설치해야 합니다.
시작 버튼을 클릭한 다음 gpedit.msc를 입력해 실행합니다.
왼쪽 목록에서 [사용자 구성 > 관리 템플릿 > Windows 구성 요소 > 파일 탐색기]를 선택합니다.
그 다음, 오른쪽 설정 목록에서 ‘Turn off display of recent search entries in the File Explorer search box’를 더블 클릭합니다.
구성을 [사용 안 함]으로 설정하면 파일 탐색기에서 열어본 폴더 경로 기록이 저장되지 않게 됩니다. 컴퓨터를 다시 시작하면 적용됩니다.
마치며
| 방법 | 장점 | 단점 | 권장 시나리오 |
|---|---|---|---|
| 폴더 옵션에서 삭제 | 간단하고 빠름 | 기존 기록만 삭제, 다시 쌓임 | 주기적으로 기록 정리 |
| 레지스트리 수정 | 특정 기록만 선택 삭제 가능 | 초보자에게 위험 | 특정 민감 경로만 지우고 싶을 때 |
| 기록 저장 중지 | 한 번 설정하면 영구 적용 | 경로 자동 완성 불편 | 보안이 최우선인 환경 |
윈도우11 주소 표시줄 경로 기록은 생산성을 높이지만, 보안 환경이나 공유 PC에서는 위험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.
필요에 따라 기록을 삭제하거나 저장 기능을 꺼 두면, 개인 정보 유출을 방지하고 더 안전하게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.
